볼튼x)상금40억Đ)하노이 홀덤대회 한국인 우승(크라운 포커룸)

지난 16일(24.11) 그러니까 금요일 하노이 홀덤 '로얄'클럽에서는 GTD 40억동 (한화 2억2천)의 상금을 걸고 사흘간의 여정으로 딥스택 쌔러데잇 의 제목의 경기를 오픈합니다.   바인비 6.6m (660만동) 으로 한화 약 37만원 정도의 바인비를 걸었고요. 베트남 친구들 한테는 한달 월급에 가까운 돈이니 상당한 금액이긴 하지만 게런티상금 자체가 원체 넘사긴 하니 대회는 당연히 성황이었겠지요 

 

 

지금 베트남내에 이런 홀덤대회를 참가하는 친구들은 그 안에서도 엄청난 갑부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평균 한달 월급을 대회에 태운다는건 상상히기 어렵고요. 그리고 동남아라는 자체의 빈부격차는 한국인이 생각하는 것 그 이상의 이상이기 때문에 평균치의 봉급을 가지고 상상하는것은 문화적 괴리가 있지 않나 생각 드네요. 간단하게 말해서 얘들이 이돈이 얼마나 귀할까... 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빈부격차가 큰만큼 얘네가 어지간한 한국 중산층보다 더 부자겠거니...' 하고 생각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여튼 , 성황리에 사흘간 개최된 이 대회에서 데이2에 총 2명의 한국인이 올라갑니다. 

 

대충 그냥 다 베트남친구들중에 유일하게 올라간 한국인 2명. 그리고 다시 나란히 파이널 테이블까지.  그리고 이 경기는 유투브 LIVE로 진행 됩니다. 

 

그리고는, 결과 두둥. 

 

한국인 핸디 활동닉 BS_Jin 의 압도적인 우승. 

우승상금 10억동 5500만원가량. 트로피 획득. 

 

예전에 코몽씨가 사기꾼이 있는 베트남대회라고 하고 + 볼튼에서 블랙딜 사건이 벌어지면서 베트남에대한 신뢰가 깨져있던거 같은데 크라운, 로얄처럼 이미 완전히 잡힌 대형홀덤펍은 장난쳐서 얻어지는 수익보다 이미지 유지로 인해 들어오는 꾸준한 수익이 훨씬 크다고 보입니다. 세간의 의심이 맞다면 데이2에 한국인 2명이 들어가서 파이널까지 가고 또  한국인이 우승할 수가 없었겠지요. 

 

 현재 개인적으로 하노이에 있는 모든 홀덤펍 중 시설 자체는 크라운이 원탑이라고 생각합니다. 

굉장히 깨끗하고 층고도 높고 그리고 디스플레이 자체가 너무 잘 되 있어요. 휴게실 역시 다른 펍들과는 꾸며놓은자체가 다릅니다.  볼튼이 가장 최근에 생겼지만도 그래도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크라운을 못 따라간다가 제 느낌입니다. 

 

딱 하나 마음에 안드는게 있다면 다른 곳들은 음식등 주문이 모두 테이블에 있는 QR코드만 스캔해서 주문하는거라 외국인도 불편하지 않게 주문이 편한데 크라운만 아직도 메뉴판 직접 가져다 달라고 해서 주문해야 하는게 좀 불편하지요. 

각설하고 . 하노이에 포커여행을 들리신다면 크라운도 한번쯤 들려볼만한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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